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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준석 성접대 의혹' 중소기업 대표 23일 참고인 조사


입력 2022.06.20 14:42 수정 2022.06.20 14:42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뇌물수수 혐의 등도 조사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경찰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 성 접대를 한 의혹을 받는 중소기업 대표를 23일 조사할 예정이다.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대표의 성 접대 의혹 수사 상황을 설명하면서 "구속 수감 중인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23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김 대표 접견 수사 허가를 받았다. 김 청장은 이 대표의 뇌물 수수 혐의 등도 조사하고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그렇다"고 짧게 답했다.


이 대표는 2013년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으로 있으면서 김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 접대와 명절 선물 등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이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으며, 검찰은 사건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로 넘겼다.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22일 오후 7시 회의를 열어 관련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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