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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상승 출발로 2400선 회복했다 반납


입력 2022.06.21 09:21 수정 2022.06.21 09:25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코스닥도 770선 복귀했다 다시 하회

ⓒ데일리안

코스피가 전날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하며 장중 한때 2400선을 회복했지만 다시 내줬다. 코스닥도 오름세로 770선 위에서 장을 시작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9시1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75p(0.24%) 상승한 2396.7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0.98p 상승한 2402.01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워 1분만에 2410선에 육박하기도 했지만 이내 상승분을 반납하며 다시 2400선 밑으로 떨어졌다.


외국인은 오늘도 86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도 4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만이 90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모두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이후 종목별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전날 52주 신저가를 다시 경신한 삼성전자(0.17%)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네이버(1.71%)와 삼성SDI(1.61%)의 오름세가 상대적으로 크다. 반면 LG화학(-0.17%)과 카카오(-0.14%)는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출발했지만 다시 하락 전환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68p(0.09%) 내린 769.2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상승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장과 함께 전 거래일대비 5.50p 상승하며 775.42로 출발했지만 이내 다시 상승분을 반납하고 770선 밑으로 복귀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66억원과 69억원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은 3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종목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날 두 자릿수 하락률(-10.14%)을 기록한 카카오게임즈가 10.30% 반등한 가운데 펄어비스(1.13%)가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셀트리온헬스케어(-1.31%)와 HLB(-1.21%) 등 종목들은 1%대 내림세다.


한편 미국 뉴욕증시는 20일(현지시간) 노예해방일(준틴스 데이·6월 19일)의 대체공휴일로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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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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