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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2.1원 내린 1291.5원 출발…유로화 강세


입력 2022.06.22 09:11 수정 2022.06.22 09:11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달러 약세·뉴욕증시 반등

ⓒ데일리안

22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1원 내린 1291.5원에 개장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5월 기존주택판매가 전월대비 -3.4%로 전월에 이어 감소세를 지속하고, 뉴욕증시는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도 완화되며 달러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유로화의 경우 유럽중앙은행의 국가간 국채 스프레드 확대에 대한 대응 방침 마련 등에 소폭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주택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뉴욕증시 상승과 유럽통화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및 뉴욕증시 반등에 소폭의 하락세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글로벌 위험선호 회복, 달러 약세 등 영향에 제한적인 하락 시도가 예상된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증시 외인 자금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달러화 약세, 수출업체 네고 유입에 하락압력이 우위를 보이겠으나 결제수요와 역송금 물량 유입에 막혀 1290원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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