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상승·국내증시 낙폭
22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97원선을 뚫고 연고점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2.1원 내린 1291.5원에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 달러인덱스 상승 전환, 국내 증시 낙폭 확대 등의 영향으로 원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상승했고 1295.2원을 터치한 후 등락하다 1297.5원(11시 45분 기준)까지 치솟았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2020년 3월 19일(고점 1296원)을 넘어섰다. 환율이 상승폭을 유지해 마감할 경우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7월 13일(131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