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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슈퍼콘서트 부활…빌리 아일리시 뜬다


입력 2022.06.23 13:37 수정 2022.06.23 13:37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고척 스카이돔 8월 15일 개최

사전 예매 7월 5일 정오부터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26 빌리 아일리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날짜는 오는 8월 15일 저녁 8시다.


이번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지난 2020년 1월 ‘퀸(QUEEN)’ 공연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빌리 아일리시의 내한을 고대해 왔다며, 오랜 시간 슈퍼콘서트를 기다려 온 팬들의 기대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물여섯번째 슈퍼콘서트 무대를 빛낼 빌리 아일리시는 트렌디한 사운드와 파격적인 퍼포먼스, 무대 연출로 전세계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미국 출신 아티스트다. 지난 2015년 13세의 나이로 데뷔한 젊은 아티스트인 빌리 아일리시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괴물 아티스트’라 불린다.


그는 2019년 발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WHEN WE ALL FALL ASLEEP, WHERE DO WE GO?’로 18세에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그래미 역사상 최연소 아티스트로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주요 4개 부문 포함해 총 5관왕에 올랐다.


이번 슈퍼콘서트는 작년 5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Happier Than Ever’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Happier Than Ever’ 수록곡을 비롯, 본인의 기존 발매곡들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빌리 아일리시 측은 이번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에 기부할 예정이다. 티켓 한 장 당 1달러가 기부된다. 리버브는 기부된 금액을 배출된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를 해결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는 지정 좌석제로 운영된다. 티켓 가격은 P석 18만7000원, R석 17만6000원, S석 15만4000원, A석 12만1000원, B석 11만원이다. 현대카드 결제시 20% 할인(1인 최대 2매)을 받을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판매된다. 현대카드 소지자 대상 사전 예매는 내달 5일 정오부터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이튿날인 6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한편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전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만을 엄선해 최고의 공연을 선사하는 현대카드의 문화마케팅 브랜드이다. 콜드플레이와 폴매카트니의 역사적인 첫 내한공연을 비롯해 비욘세, 스티비원더, 레이디가가, 에미넴, 퀸, 켄드릭라마 등의 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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