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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2330대 추락


입력 2022.06.30 15:52 수정 2022.06.30 15:52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데일리안

코스피가 30일 2% 가까이 떨어지며 2330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5.35p(1.91%) 하락한 2332.64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9.42p(0.40%) 내린 2368.57로 개장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42억원, 기관은 320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5214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와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에 따라 지수 전반 투자심리가 위축됐다”며 원·달러 환율은 1300원에 근접하면서 달러 강세폭이 확대됐고 강달러에 따른 외국인 현·선물 매도 출회도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현대차와 기아를 제외한 8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특히 삼성SDI(6.67%), LG에너지솔루션(5.24%), SK하이닉스(3.19%) 등 2차전지·반도체 관련주의 낙폭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1p(2.22%) 밀린 745.44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0억원, 843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27207억원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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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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