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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총리, 집중호우 긴급지시…"인명피해 없도록 최선 다할 것"


입력 2022.06.30 22:11 수정 2022.06.30 22:39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침수 우려 지역 점검·대피 안내 강화"

"피해 발생 지역 호우 종료 후 신속 응급 복구"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주택·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이어지자 행정안전부, 소방청, 경찰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 및 지자체에 긴급지시를 내렸다.


앞서 지난 2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는 다음 달 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총리는 "급경사지 및 산사태 우려 지역, 축대·옹벽,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 및 대피 안내를 강화해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통제 및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 총리는 "과거 수해 피해를 입고 복구·정비중인 지역을 포함한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해서는 호우 종료 후 신속히 응급 복구하여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향후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나 기자 (im21n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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