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는 지난달 30일 열린 ‘2022 에피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EDLP(EveryDay Low Price) 품질 가격 캠페인’으로 금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컬리의 EDLP 품질 가격 캠페인은 마켓컬리에서 판매 중인 우유, 콩나물 등의 가격 경쟁력을 영수증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광고다. 지난해 6월부터 7월까지 아파트 엘리베이터 내 광고 모니터를 통해 공개됐다.
전통 광고 매체가 아닌 고객 타깃에 적합한 매체를 활용해 캠페인의 성과를 높인 참신성이 주목을 받았다. 또한 그동안 컬리가 가지고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상품까지도 구매할 수 있다는 고객 인식 전환 성과를 낸 점도 호평을 받았다. 이 광고 캠페인을 통해 컬리의 가격 경쟁력에 대한 인지가 높아졌을 뿐 아니라 관련 상품 구매도 증가하는 실질적 성과도 냈다.
컬리는 2021년 4월부터 과일, 채소, 정육, 유제품, 쌀, 휴지 등 100여 개가 넘는 장바구니 필수 상품을 온라인 최저 가격으로 선보이는 EDLP 정책을 시행 중이다. 주요 온라인 마트의 동일 제품 가격을 매일 모니터링해 이를 상품 판매가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상품 가격을 관리하고 있다. 컬리의 EDLP상품은 가격만 낮춘 것이 아니라 맛과 생산 방식 및 과정을 꼼꼼히 따져 고품질의 상품만을 엄선해 선보인다. 대표 EDLP상품인 KF365상품은 1년에 1000만 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남경아 컬리 브랜딩 마케팅 리더는 “지난해 진행했던 EDLP품질 가격 캠페인이 고객 구매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성과를 낸 것뿐 아니라 효과적인 캠페인으로 인정을 받은 것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으로 고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마켓컬리가 더욱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