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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찜통 더위' 찾아온다…낮 최고 기온 36도


입력 2022.07.02 10:32 수정 2022.07.02 10:33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서울 동부 등 일부 지역엔 한때 5∼40㎜ 소나기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6일 오후 서울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발을 담그고 있다. ⓒ데일리안

토요일인 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상청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오후(12~18시)에서 저녁(18~21시) 사이 서울동부, 경기동부, 강원내륙 및 산지, 충청내륙, 전라내륙,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에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4.2도, 인천 23.6도, 수원 23.5도, 춘천 22.4도, 강릉 25.6도, 청주 25.1도, 대전 23.6도, 전주 23.7도, 광주 23.2도, 제주 24.6도, 대구 22.6도, 부산 23.9도, 울산 22.5도, 창원 23.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일부 경북권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고,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 충청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산지를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불어나는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김하나 기자 (hana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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