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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회, 특수건물 59곳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


입력 2022.07.08 09:28 수정 2022.07.08 09:28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대구 포스코 사옥이 화재보험협회로부터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재인정받은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화재보험협회

화재보험협회는 전국 59개 특수건물을 올해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인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인정된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일화 춘천GMP공장(강원 춘천) ▲한국관광공사(강원 원주) ▲한화생명 마산사옥(경남 창원) ▲모듈테크(울산) ▲대구의료원 라파엘웰빙센터(대구) ▲나라키움 세종국책연구단지(세종) ▲정부광주지방합동청사(광주) ▲LIG넥스원㈜구미1공장(경북 구미) ▲STX엔진(경남 창원) 등 9개다. 나머지 50개 건물은 이번에 재인정을 받았다.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화재보험협회가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특수건물 가운데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가 이루어지는 건물을 선정해 인정하는 제도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이번에 인정된 곳들을 포함해 전국 총 106곳이 지정돼 있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인정을 신청한 특수건물에 대해 화재폭발위험, 건물방화시설, 소방시설 등 안전관리 전 분야에 걸쳐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정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화재사고가 발생하거나 안전점검 시 안전기준에 미달하면 인정이 취소되는 등 사후관리 또한 엄격히 이뤄지고 있다. 우수건물로 인정된 건물 및 사업장에는 건물의 안전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패를 수여하고 있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이 차별화된 화재안전관리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인정제도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국민이 화재 사고 없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광우 기자 (boo073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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