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比 0.56%↑
현대차가 노사 간 임금협상 잠정 합의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13일 현대차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56%(1000원) 오른 1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이날 울상공장에서 진행된 16차 교섭에서 기본급 9만8000원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잠정합의안에는 임금 인상과 성과금·격려금 지급 등은 비롯해 전기차 생산 전용 국내 공장 신설, 생산·기술직 신규 채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이번 이번 잠정합의안을 파업 없이 마련해 2019년 이후 4년 연속 무분규 합의를 이뤄냈다. 다만 이번 잠정합의안이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해야만 올해 현대차 임협이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