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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SDI, 배터리업계 최고 실적 예상에 '강세'


입력 2022.07.15 09:27 수정 2022.07.15 09:27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전거래일 대비 0.92%↑

ⓒ데일리안

삼성SDI가 경쟁사 대비 2분기 호실적 예상에 장초반 강세다.


15일 삼성SDI는 유가증권시장에서 9시25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0.92%(5000원) 오른 5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I의 2분기 매출은 4조6614억원, 영업이익은 3993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수치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형 전지 매출은 전동공구향 고출력 배터리 외에도 전기차용 소형전지 판매가 꾸준히 늘어 전분비에 비해 10% 늘어난 1조6000억원이 예상되는데 특히 소형 EV향 비중은 1분기 10% 중후반대에서 2분기에는 20% 대로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대형 배터리도 고객사와의 주문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데 이중 Gen5 배터리 신제품 비중은 1분기 10% 중반에서 2분기에 20% 수준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ESS를 포함한 중대형전지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 증가한 2조2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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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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