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중앙수비수 김영권(32·울산 현대)이 벤투호에 일시 낙마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7일 "김영권이 전날 소속팀 경기가 끝난 뒤 복통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위장염 증세로 휴식이 필요해 오늘 대표팀 소집에는 불참했다"면서 "김영권의 상태를 지속해서 확인한 후 대표팀 합류 시점을 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영권은 16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홈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후 김영권은 곧바로 벤투호에 합류, 20일부터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한편, 벤투호는 대표팀은 17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모두 모인 뒤 곧바로 일본으로 출국, 중국(20일), 홍콩(24일), 일본(27일)과 차례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