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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저칼로리·무알코올 등 첨가물 덜어낸 '로푸드' 인기


입력 2022.07.19 17:01 수정 2022.07.19 17:02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위메프

위메프는 6월 한 달간 로푸드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급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판매량은 396% 증가했고 카페인이 전혀 들지 않은 무카페인의 수요도 늘어 매출이 96%늘었다. 커피의 대체품으로 떠오른 보리커피는 589%, 콤부차는 221% 판매량이 껑충 뛰었다.


인터넷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무알코올 맥주 매출은 1816% 급증했다. 간식류에서는 저칼로리 과자(635%)가 많이 팔렸다. 밀가루 없이 만든 제품을 뜻하는 글루텐 프리(3768%)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로푸드는 유가공 제품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무염버터와 무지방 우유의 판매량이 각각 30%, 114% 증가했다.발효유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떠오른 무가당 요거트 구매도 78% 늘었다.


위메프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헬시 플레저에 이은 어다행다(어차피 다이어트할 거면 행복하게 다이어트하자)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로푸드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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