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6시 기준 전국에서 8만3069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8만306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4월 18일 이후 99일 만에 최고치다.
전날 동시간 만3018명보다 51명, 지난주 화요일 같은 시간 5만9970명보다는 2만3009명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 확진자가 4만3587명(52.5%)이었다. 경기 2만1426명, 서울 1만7693명, 인천 4468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3만9482명(47.5%)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경북 4976명, 경남 4262명, 충남 4166명, 대구 3650명, 전북 3372명, 강원 3303명, 부산 2998명, 광주 2880명, 울산 2674명, 전남 2250명, 대전 1924명, 제주 1530명, 충북 1381명, 세종 116명 등 순이다.
아직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6시간여 남은 만큼 오는 27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