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토목·건축 중 1곳 이상 등록 업체
부산항만공사(BPA) 건설공사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부산항만공사는 27일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서 종합 또는 토목 분야(교량·터널 수리, 항만), 건축 분야 중 1곳 이상 등록하고, 법인등기부상 본점이 부산광역시 또는 경상남도에 소재한 업체를 대상으로 기관을 모집한다”고 설명했다.
모집 기간은 내달 31일까지다.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공사 홈페이지 입찰정보에서 모집 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관은 결격사유가 없을 때 등록공고일로부터 1년간 명부에 등록해 안전점검 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향후 건설공사 안전점검 때 등록된 업체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실제 수행기관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민병근 부산항만공사 건설본부장은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견실하고 전문성 있는 기관이 건설공사 안전점검 수행기관 모집에 많은 참여를 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