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27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갖고 "최근 PVC와 ABS 부진은 중국 수요 감소가 원인이다. 하반기에도 이런 기조 이어질 것이다. ABS는 내구재 수요 둔화로 중국 중심으로 가격 하락했다. 공급 측면에서도 향후 2년간 상당 물량이 시장에 출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는 ABS 저점 이어질 것으로 본다. 당사 ABS 사업도 수익 조정될 것으로 본다. PVC도 인플레이션 따른 건축 경기 급락과 하계 비수기 도래, 중국 경기 부양책 불확실성으로 하반기 사업 환경은 상반기 대비 악화가 예상된다. PVC는 유의미한 케파 증설이 보이지 않고 있어 당사 기술이 우위에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적정 마진 회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