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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0.6원 내린 1295.5원 출발


입력 2022.07.29 09:12 수정 2022.07.29 09:12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美 2분기 GDP -0.9% 역성장

ⓒ데일리안

29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보다 0.6원 내린 1295.5원에 개장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2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연율 -0.9%를 기록하면서 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면서 하락했다. 기술적인 경기침체에 해당하면서 경기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확산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전망이 강화돼 미국 국채금리는 역성장에 중장기물을 중심으로 급락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 위험자산 랠리 연장, 월말 네고 유입 등을 소화하며 1290원대 안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유키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원·달러 환율은 달러 약세와 뉴욕증시 상승에 하락하겠으나 미국 역성장에 따른 수요 우려 등을 고려할 때 하락폭은 소폭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은 증시 외국인 순매수, 역외 숏, 네고 유입에 낙폭을 키우겠으나 수입 결제에 일부 상쇄돼 1290원 중반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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