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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영상] 尹대통령 지지율 하락 '주춤'··· 취임 석달, 민심은?


입력 2022.08.04 16:00 수정 2022.08.04 23:48        옥지훈 기자 (ojh34522@dailian.co.kr)


데일리안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하여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33.5%(매우 잘함 20.5%, 잘하는 편 13.0%)가 긍정평가를 내렸습니다. 부정평가는 64.8%(잘못하는 편 6.1%, 매우 잘못 58.7%)로,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2주 전 조사 대비 5.9%p 오르며 큰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대통령 부인의 활동 범위는 어디까지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9.6%는 "공식적인 행사에 한정해 활동해야 한다"고 답했고, 39.2%가 "외부 활동이 없는 조용한 내조를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사실상 활동에 제약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 80%에 육박했습니다. 반면 "자유롭게 활동해야 한다"는 응답은 15.9%에 그쳤습니다.


최근 있었던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고 물은 결과, 긍정평가가 41.2%(매우 잘함 29.7%, 잘하는 편 11.5%)였습니다. 부정평가는 50.7%(매우 잘못 38.3%, 잘못하는 편 12.3%)였으며, '잘 모름' 응답은 8.1%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의원과 박용진·강훈식(기호순) 의원 중 당대표 당선이 예상되는 인물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53.4%가 이 의원을 택했습니다. 박 의원은 20.1%, 강 의원은 4.8%로 집계됐습니다. '잘 모르겠다'라고 답한 응답자는 21.7%입니다.


이 의원의 '사법 리스크'에 대한 생각을 묻는 설문에서 우리 국민의 40.3%는 "리스크가 매우 크다", 20.4%는 "리스크가 어느 정도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법 리스크가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60.7%에 달했습니다. '리스크가 없다'는 응답은 32.2%이었으며, 특히 "리스크가 전혀 없다"는 응답은 14.9%에 그쳤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1%이 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남녀 유권자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방식의 ARS로 진행했습니다. 전체 응답률은 4.7%로 최종 1009명이 응답했습니다. 표본은 올해 6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림가중)로 추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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