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앤지(KT&G)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0.9% 증가한 1조4175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3276억원을 달성했다고 4일 공시했다.
KT&G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궐련 및 궐련형 전자담배 등 담배 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과 해외 담배 법인의 실적 호조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 증가한 9663억원, 영업이익은 3128억원으로 4.2% 감소했다.
KT&G 관계자는 "궐련 및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가 동반 증가하며 매출액이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수원개발사업 일부 구역 완공에 따른 기저 효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