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주관, 2만원 경비만 부담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9일까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하반기 연안 크루즈 체험단(STAY & CRUISE in Busan) 모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280명으로 출발일 기준으로 9월16일, 23일, 30일, 10월14일, 21일, 28일, 11월11일까지 총 7항차에 나눠 2박3일 일정의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국내 처음으로 크루즈 전세선을 도입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6년부터는 500명 이상의 크루즈 체험단 운영을 통해 국내 크루즈 관광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5월 2020년 3월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해양수산부 크루즈 체험단(200명) 운영을 2년 여 만에 재개한 바 있다.
정세영 롯데관광개발 크루즈팀 부장은 "이번에는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크루즈 여행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80명을 늘려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체험단 참가자들은 2박3일 간 해동용궁사, 해변열차, 엘시티 전망대(X the Sky), 송도케이블카 및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핫 플레이스 여행과 함께 연안 크루즈선을 타고 태종대, 오륙도, 광안대교 야경 등 아름다운 부산 연안을 여행하게 된다.
체험단은 2만원의 경비만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3차 이상을 접종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참가자 신청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서 본인 및 동행자 1인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기입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오는 30일 해양수산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선발 대상자들에게는 개별 통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