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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인천항에서 다시 한번’ 지원기업 모집


입력 2022.08.23 10:50 수정 2022.08.23 10:51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폐업 후 재도전, 벤처·창업기업 발굴

사업지원금·창업공간 등 지원

9월 4일까지 이메일 신청·접수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에서 다시 한번' 사업 참여기업을 다음 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사업참여 기업모집 포스터 ⓒIPA

이번 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 벤처·창업 생태계의 회복 탄력성 강화를 위해 재창업한 지 3년 이내의 기업 및 폐업 이력을 보유한 예비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올해는 벤처·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인천 소재 기업에게 가점을 부여하고, 평가를 통해 선정된 3개 기업에는 창업지원금 각 2000만원·사무공간 및 창업 스튜디오·창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 기회·정부·지자체 주관 창업지원사업 전문가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와 IPA 기업성장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참가 희망 기업은 관련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startup@inu.ac.kr)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사업을 시작한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총 10개 기업이 제품개발 완료·투자유치·시장 진출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지난해 참여한 스포츠 시설 및 개인교습 예약 플랫폼 개발기업 필드쉐어는 매출 증가 약 170%, 6개 신규 일자리 창출, 자체개발 애플리케이션 누적 다운로드 10만 회 달성 등의 성과를 냈다.


또한 반려동물 동반 가능 장소 중개 플랫폼 개발기업 펑키테일즈와 다각도 기능 운동기구 개발기업 더퍼니랩스는 제품 출시 성공 후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김경민 인천항만공사 ESG경영실장은 “우수한 기술력에도 시장성 확보에 실패해 폐업한 기업의 재도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지역 벤처·창업 생태계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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