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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2%…4%p 상승하며 2주 만에 30%대 회복[NBS]


입력 2022.08.25 14:32 수정 2022.08.25 16:11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취임 100일 지나며 지지율 반등 분위기

부정평가 65%→63%로 2%p 하락

'윤핵관과 거리둬야' 응답 73% 압도적

정당지지율…국민의힘 34%, 민주 31%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강동구 암사종합시장을 방문해 떡을 구매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주 만에 30%대를 회복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지난 22~24일 전국 유권자 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2주 전인 지난 조사 대비 4%p 상승한 32%로 집계됐다.


격주로 진행되는 해당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6월 1주 54%로 최대를 기록했다가 6월 5주 45%, 7월 2주 33%로 주춤하더니 8월 2주 조사에서는 28%로 30%대 지지율이 무너졌었다. 하지만 곧바로 30%대를 회복하며 반등하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 이유로는 △결단력(28%)이 1위로 꼽혔고 이어 △공정과 정의(18%) △공약 실천(17%) △국민과 소통(14%) △유능하고 합리적(10%) △국민통합(7%) 순으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2주 전 같은 조사와 비교해 2%p 하락한 63%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이유로는 △경험 부족(30%)이 가장 높았으며 △독단적(29%) △인사 논란(17%) △비전 부족(10%) △공약 미이행(6%) △협치 부족(5%) 등이 꼽혔다.


'윤 대통령이 권성동 원내대표, 장제원 의원 등 윤핵관이라 불리는 측근 인사들과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3%가 '거리를 둬야 한다'는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았다.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14%였고, '모름·무응답'은 13%였다. 특히 윤 대통령 지지층에서도 '거리를 둬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58%로 절반을 넘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4%로 직전 조사보다 3%p 하락했고, 민주당 역시 같은 기간 2%p 빠지며 31%를 기록했다. 양당의 지지율 격차는 3%p로 오차범위(±3.1%p) 이내다. 이밖에 정의당 지지율은 6%, 기타 1%, 없음 27%로 집계됐다.


여론조사의 보다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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