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에서 만든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출하를 승인했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식약처는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사의 ‘스카이코비원멀티주’ 61만 회분에 대해 국가출하승인했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한 백신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을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제조했다. SK바사는 지난 12일 식약처에 국가출하승인을 신청했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이 시중에 풀리기 전, 국가가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사의 제조·시험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이를 통과하면 제조사는 제품을 출하 및 시판할 수 있다.
식약처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승인을 진행했다며 품질이 확보된 백신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