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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호남·영남 태풍 피해지역 8일까지 동원훈련 연기


입력 2022.09.06 15:18 수정 2022.09.06 15:15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주민 수색에 동원된 해병대 장갑차 ⓒ연합뉴스

태풍 힌남노의 영향을 받은 일부 지역의 동원훈련이 연기됐다. 충청, 호남, 영남, 제주지역이 해당된다.


6일 군은 힌남노 피해 지역의 신속한 구조와 복구 지원을 위해 충청지역, 호남지역, 영남지역, 제주지역에서 8일까지 예정된 동원훈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경기지역 중 일부(용인, 양주, 김포, 평택)에서도 동원훈련이 미뤄진다.


나머지 수도권과 강원지역은 동원 훈련이 정상 진행된다.


연기된 동원훈련은 추석 연휴가 끝난 후에 재개된다.


국방부는 육·해·공군의 헬기와 수송기로 구성된 탐색·구조 부대 15개를 지정해 육상과 해상에서 탐색과 인명구조를 지원할 예정이다. 고립주민 구조와 응급환자 이송 지원 임무를 수행할 재난신속대응부대도 7곳 지정된 바 있다.


해병대의 경우 경북 포항 해병대 1사단이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민간인 구조 작전에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2대와 고무보트(IBS) 3대를 투입했다.


국방부는 전날 오후 5시를 기해 재난대책본부 3단계를 발령해 힌남노 북상에 대응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군의 피해는 폐쇄회로(CC)TV 작동 중단, 울타리 파손 등 경미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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