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분야 전문가, 다양한 식견·경험 평가
“인천항, 물류·해양관광의 중심지 되도록 노력할 것”
인천항만공사(IPA)가 제10기 항만위원장에 문해남 위원이 선임됐다고 13일 밝혔다.
문해남(62) 항만위원장은 2020년 12월 14일부터 항만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이번 위원장으로 남은 임기인 올해 말까지 IPA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문 위원장은 제31회 행정고시 출신으로, 해양수산분야와 대통령 비서실 등에서 27년 여 공직생활을 거쳤다. 해양수산부 수산물 유통과장·해양개발과장·해운정책과장·해운물류본부장·해양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항공안전정책관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 등을 지낸 해운·항만·해양정책 전문가이며, 현재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직과 함께 김·장 법률사무소의 해양수산 분야 자문역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 위원장은 “항만위원회의 효율적 운영과 공사의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외부 환경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인천항이 물류·해양관광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