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창용 “기준금리 0.25%p 인상 조건 벗어나…상황 새로 점검할 것”

이세미 기자 (lsmm12@dailian.co.kr)

입력 2022.09.22 09:45  수정 2022.09.22 09:45


ⓒ데일리안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후 취재진의 0.25%p 인상 기조가 아직 유효하냐는 질문에 대해 “지난 수 개월간 드린 포워드가이던스(사전예고지침)에는 전제조건이 있다”며 “포워드가이던스 이후 가장 큰 변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최종금리에 대한 시장 기대가 오늘 새벽 파월 의장이 얘기했듯 4% 수준 그 이상으로 상당폭 높아진 것이다”며 “우리(한은)는 4%에서 안정되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기대가 많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금통위원들과 함께 이런 전제조건 변화가 성장 흐름, 외환시장 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해 기준금리 인상 폭과 시기 등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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