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수로는 역대 26번째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은 배지환(23)이 빅리그 두 번째 경기서 장타와 타점을 신고했다.
배지환은 25일(한국시간) PNC 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1번 2루수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던 배지환은 3타수 1안타 2도루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와 같은 활약에 힘입어 선두 타자로 배치된 배지환은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2타점 2루타를 치며 빅리그 입성 후 첫 장타와 타점을 동시에 달성했다.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활약에 힘입어 6-0으로 승리, 최근 8연패 늪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