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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野 해임건의안에 "외교마저 정쟁"


입력 2022.09.27 15:28 수정 2022.09.27 15:28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맡은 소임에 최선 다할 것"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이수진·오영환 원내대변인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뒤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들고 의안과로 이동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박진 외교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발의한 가운데 박 장관은 "야당이 당리당략으로 외교마저 정쟁 대상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야당이 당리당략으로, 다수의 힘에 의존해 국익 마지노선인 외교마저 정쟁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외교가 정쟁 이슈화되면 국익이 손상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외교부 장관으로서 오직 국민과 국익을 위해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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