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핼러윈 콘셉트의 먹거리 상품 6점과 타로점 보기 등 선봬
핼러윈 마케팅에 근거리 쇼핑 채널인 편의점까지 가세하며 MZ세대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MZ세대 명절’로 통하는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앞두고 이마트24가 시즌 한정 먹거리 상품 6종과 타로점 보기 등 각종 체험형 프로모션을 11일부터 선보인다.
앞서 이마트24는 지난 6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구축의 일환으로 모바일앱 ‘점신’ 개발 및 서비스사인 테크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점신은 오늘의 운세, 총운, 시간대별 운세 등 모든 운세를 보고서 형식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해 일 평균 50만 회의 방문, 누적 다운로드 1200만 회를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앱이다.
이마트24와 테크랩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즌 한정 상품 출시 ▲모바일앱을 통한 광고 및 프로모션 지원 ▲온‧오프라인 콘텐츠 협업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우선 이마트24는 11일부터 핼러윈 시즌을 겨냥한 점신 컬래버레이션 먹거리 상품 6종을 속속 선보이며 고객들의 입맛과 눈맛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핼러윈 맛집’으로서의 역할 또한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상품 6종에는 다양한 타로카드가 랜덤으로 동봉돼 있다. 고객들은 타로카드 뒷면의 QR코드를 통해 본인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나의 소울카드 찾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마트24는 점신 협업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모바일앱 ‘점신’의 유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금액권을 1000원부터 1만원까지 랜덤으로 증정한다.
이처럼 이마트24가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에 힘을 쏟는 까닭은 편의점의 주 고객층인 MZ세대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자연스럽게 해당 고객이 브랜드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희소성과 차별화된 가치를 중요하시는 젊은 고객층이 이마트24를 지속적으로 찾게 함으로써 고객 생애 주기를 늘리겠다는 것.
실제로 이마트24는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고, 이들이 관심 갖는 것을 편의점에 접목한 마케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마트24는 지난 8월 Z세대 사이에서 가장 힙한 ‘김씨네과일’과 손잡고 4일간 수원, 대전, 대구, 서울의 매장을 돌며 하루 4시간씩 팝업 형태로 티셔츠를 판매했다.
하루 500장 한정 수량으로 판매했던 해당 행사는 성황리에 이뤄져 준비한 물량 중 10여장을 남기고 모두 판매했다.
이밖에 이마트24는 MZ세대들의 재테크 열풍에 맞춰 주식도시락을 출시했고, 드로우 이벤트의 선풍적인 인기에 따라 한정판 스니커즈를 경품으로 내건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에는 10월 한 달 동안 운영되는 게임 체험형 팝업스토어 ‘미르24’(이마트24 삼청동점)를 오픈해 MZ세대의 주목도를 높이는 독창적인 공간 또한 선보이고 있다.
김정희 이마트24 딜리셔스랩팀 MD는 “최근 MZ세대 명절로 등극한 핼러윈 데이 콘셉트의 푸드 라인업을 확대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뿐만 아니라 상품의 맛과 품질에도 공을 들인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MZ세대는 물론 전 연령층의 감성과 재미를 아우르는 상품을 발빠르게 도입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