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키이우 일대 포격 가해지기도
러시아가 4일 연속 우크라이나 전 지역을 공습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중대 기반 시설들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키릴로 티모셴코 대통령실 차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중대 기반 시설들에 '자폭 드론'을 동원한 또 다른 공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공격을 받은 기반 시설과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최근 몇 주 째 이란에서 들여온 '샤헤드-136' 드론을 이용해 공격하고 있다. 다만 이란은 러시아에 자국산 드론을 공급했다는 것을 부인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 대통령실이 기반 시설들에 대한 드론 공습을 밝히기에 앞서 이날 새벽 키이우 일대에서도 포격이 가해졌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현재까지 부상자나 사망자는 파악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