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이 홈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에버튼과의 홈경기를 벌인다.
손흥민은 지난 레스터 시티전 해트트릭에 이어 프랑크푸르트와 만난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모두 홈경기에서 벌어진 일이다. 상승세를 탄 손흥민은 에버튼전을 통해 홈 3경기 연속골을 노린다.
손흥민은 프랑크푸르트전에서 터뜨린 두 번째 골은 환상적인 왼발 발리슛이었고 이 주의 골에도 선정됐다. 여기에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챔피언스리그 이 주의 선수로도 올랐다. 이제 맞이할 에버튼은 경기당 1실점으로 안정된 수비를 뽐내고 있는 조던 픽포드 골키퍼가 버티고 있다. 그야말로 창과 방패의 대결이다.
또한 이 경기에서는 우측 측면에서 활약해줄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복귀할 예정이다. 부진한 공격력으로 고전 중인 토트넘은 해리 케인, 손흥민, 히샬리송과 함께 쿨루세프스키가 복귀하며 양과 질을 더했다. 쿨루세프스키의 복귀와 에메르송 로얄의 퇴장 징계가 겹친 상황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어떤 전술로 경기에 나설지 관심이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