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서비스 일부 복구…서비스별 상황 지속 공유"
카카오는 15일 오후 11시 21분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다음 뉴스 서비스가 일부 복구됐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다음 뉴스 서비스를 계속해서 정상화 하고 있으며, 다른 서비스도 최선을 다해 작업 중”이라며 “서비스별 상황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3시 33분경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SK 판교캠퍼스 A동 지하3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이후 9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카카오 서비스 대부분에 장애가 지속되고 있다.
포털 사이트 다음 역시 그중 하나다. 다음 사이트 내 기사는 장애 발생 시점인 3시 30분 이후부터 최신화되지 않고 있다.
카카오의 서비스인 카카오톡, 카카오맵, 카카오 계정 접속 등도 여전히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카카오 서비스 정상화 작업이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2~3시간 이내 모든 서비스 정상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카카오 측은 "전원 공급 재개 시 2시간 안에 카카오톡을 포함한 전체 서비스가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