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공간에서 즐기는 ‘태양의 노래’ 뮤지컬
국내 최초로 NPC아바타의 한계를 뛰어넘는 가상공간 공연 퍼포먼스 구축
㈜바우어랩은 오는 22일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DitoLand)’에서 뮤지컬 공연을 만끽할 수 있는 테마랜드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뮤지컬은 ‘태양의 노래’로, 국내에서 공연 관련 단일 콘텐츠로 가상공간에 테마랜드를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는 한밤의 달빛 아래에서 노래하는 소녀 '해나'가 한낮의 태양처럼 눈부신 소년 '하람'을 만나 생애 가장 빛나는 태양의 노래를 부르는 순간을 담은 로맨스 뮤지컬로 디토랜드 유저라면 누구나 가상공간에서도 ‘태양의 노래’를 즐길 수 있다.
‘태양의 노래’에 등장하는 서핑 해변과 해나의 파스타 가게, 노르카프 숲 등 뮤지컬의 배경이 되는 여러 공간은 IP를 기반으로 실감나게 구현했다. 서핑 해변 맵에서는 나만의 서핑보드 꾸미기와 서핑 게임 체험이 가능하다. 이밖에 뮤지컬 배우 포토카드 자판기와 파스타 가게 음식 체험 등 ‘태양의 노래’ 세계관이 반영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고, 캠핑카 상영장에서는 언제든 ‘태양의 노래’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노르카프 숲 맵에서는 극 중 해나의 못다 이룬 꿈인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관계자는 “㈜바우어랩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NPC아바타가 공연 퍼포먼스를 이끌어내는 것은 국내 최초로 시도되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무대 효과를 더해 기존 가상공간 공연의 한계를 뛰어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본 사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 메타버스 콘텐츠제작지원’ 수행과제로 오는 22일에 공식적으로 오픈한다”고 덧붙였다.
유저들이 능동적으로 ‘태양의 노래’를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장치도 마련했다. 유저들에게는 해나를 만나러 가기 위해 주어진 단서들을 따라 비밀의 문을 찾는 미션이 주어진다.
오픈을 기념해 테마랜드 개시 전날인 21일 오후 8시에는 시크릿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벤트는 아바타로 분장한 배우들의 가이드를 따라 테마랜드 전체를 다양하게 경험해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으로, 사전등록 링크를 통해 등록한 이용자들에게만 입장권이 주어진다.
뮤지컬 ‘태양의 노래’ 테마랜드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시크릿 이벤트 관련 안내는 ㈜바우어랩과 메타씨어터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