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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불법자금 1원도 쓴 일 없다…김용 결백함 믿어"


입력 2022.10.20 10:25 수정 2022.10.20 10:25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 시도 이튿날인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불법 대선자금 의혹과 관련해 "불법자금은 1원 본 일도 쓴 일도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대선자금이라고 하는데 정권이 바뀌고 검찰 수사진이 바뀌니 말이 바뀌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위례 개발 관련 민간사업자들로부터 8억 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체포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해선 "오랫동안 믿고 함께했던 사람"이라며 "저는 여전히 그의 결백함을 믿는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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