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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롭지만 통과 자신“ 한국, 독일·모로코·콜롬비아와 H조


입력 2022.10.23 00:00 수정 2022.10.23 00:00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2023 여자월드컵 조추첨서 강호 독일·약체 모로코 등과 한 조

2023 여자월드컵 조추첨 결과. ⓒ KFA

한국 여자축구가 2023 여자월드컵에서 독일·모로코·콜롬비아와 한 조에 편성됐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각) 뉴질랜드 오클랜드 아오티아 센터에서 진행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독일·모로코·콜롬비아와 H조에 속했다.


FIFA 랭킹 3위 독일을 제외하면 비교적 무난한 조 편성이다. 한국은 17위, 콜롬비아는 27위다. 모로코는 76위로 본선에 오른 나라 중 잠비아(81위)에 이어 랭킹 두 번째로 낮다.


콜린 벨 감독은 “어렵고 까다로운 조인 것 같다. 가장 눈에 띄는 팀은 역시 독일”이라면서 “준비만 잘한다면 조별리그는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첫 상대는 콜롬비아(2023년 7월 25일-시드니), 마지막 상대는 강호 독일이다.


2023 여자월드컵은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한다(2023 7.20~8.20). 이번 대회는 32개 국가가 출전해 4개국씩 8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는 16강에 올라 토너먼트를 가진다.


대표팀은 올해 초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3회 연속이자 통산 4회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월드컵에서 한국이 거둔 최고 성적은 2015년 캐나다 대회 16강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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