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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감] 카카오 김범수 “소상공인에 일괄 지원금 지급 검토”


입력 2022.10.24 15:47 수정 2022.10.24 19:57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24일, 과방위 종합감사 증인 출석…"경영 복귀 고려 안해"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카카오 창업주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카카오 서비스 장애' 보상과 관련해 일괄 보상 지원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센터장은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장에서 '피해 증빙이 어려운 소상공인 등에게 일괄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느냐'는 허은아 국민의힘 질의에 "(일괄지급)부분까지 포함해서 모든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피해 회복에 최소한의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영 복귀에 대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김범수 센터장은 "지금 사태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부분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지금은 약간 전문적인 영역에서 시스템적인 부분으로 하는 부분들이 저보다 훨씬 더 역량을 나타낼 것이기 때문에 지금 제가 무엇을 맡을지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정청래 과방위 위원장은 이날 "무료 서비스 이용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카카오는 어떻게 있을 수 있느냐"라며 "더 많은 피해 보상을 할수록 앞으로 카카오에 더 많은 이익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카카오맵, 카카오택시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 등이 '먹통'이 되는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카카오는 화재 발생 나흘 만에 서비스를 정상화했다.

남궁경 기자 (nkk020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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