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로봇 그리퍼 제조기업 테솔로는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테솔로는 이번 행사에서 재질, 모양에 상관없이 다양한 물체를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파지할 수 있는 3-핑거 그리퍼와 Fail Safe 기능 및 하드웨어 변경 없이 토크 선택이 가능한 2-핑거 그리퍼(이하 델토 그리퍼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3-핑거 델토 그리퍼(Delto Gripper-3F)는 다품종 공정의 Pick-and-Place 및 Bin-Picking 작업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힘 제어 기반의 파지 알고리즘이 내재화된 다관절 로봇 그리퍼이다. 해당 제품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배지훈 박사 연구팀)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아 상용화한 제품으로 기술성과 내구성을 초기 확보한 제품이다.
2-핑거 델토 그리퍼(Delto Gripper-2F)는 구동 모터를 모듈 방식으로 삽입 가능한 그리퍼로 1~4개 모터 선택이 가능하고, 최대 150N의 파지 힘을 갖는다. 또한 운행 중 전원이 차단되어도 물체를 파지하는 Fail Safe기능을 탑재하였다.
테솔로 김영진 대표는 “테솔로는 수입 의존성이 높은 국내 그리퍼 시장에 차세대 그리퍼(Delto Gripper-3F)와 2-핑거 전동식 그리퍼(Delto Gripper-2F)를 출시함으로써 해외 제품 의존성을 낮추고, 제품 라인업 확대 및 기술 고도화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테솔로는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 대전 2기 기업에 선정되는 등 유망 스타트업기업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