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폰 앱 통해
"우리 노인들의 규칙적인 운동습관과 관리로 생활습관을 개선해주니 삶의 질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남시는 보건복지부의 65세 이상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에 건강관리 앱을 설치해 관리하거나 시계형 스마트 워치를 대여하는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사업은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내년 7월~12월까지 고혈압, 당뇨 만성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노년층 900명을 집중 사례 관리하는 서비스다.
이 사업은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기반 등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노년층분들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과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게된다.
참여자로 선정되면 손목시계형 활동량계와 혈압계, 혈당계 등을 6개월간 빌려준다. 매일 규칙적으로 약 먹기, 주 5일 이상 걷기, 매일 혈압·혈당 측정하기 등 건강 상태에 따른 개별 건강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수정·중원·분당구 보건소의 전담 인력이 미션 수행 여부를 확인하고 측정된 데이터를 모니터링해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시는 내년 4월~6월 참여 신청을 받은 뒤 수정·중원·분당 등 보건소별 300명씩 사업 참여자를 확대한다.
시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운동과 약먹는 습관까지 공간의 제약 없이 만성질환을 관리하고 건강한 생활 하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