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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형 GA' 피플라이프 인수


입력 2022.11.01 12:57 수정 2022.11.01 13:22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63빌딩 전경. ⓒ 한화생명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업계 6위권의 대형 독립법인대리점(GA)인 피플라이프를 인수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1일 오전 피플라이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피플라이프는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승인 등을 거쳐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피플라이프의 법인영업 전문컨설팅 역량이 더해져 상호보완적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등 GA 3개사를 통해 설계사 2만5000여명의 판매채널을 구축하게 된다.


미국, 일본 등 선진 보험시장에서는 금융 자문수요 증가와 효율적 고객접점 확보를 위해, 이미 제조와 판매조직을 분리하는 이른바 ‘제판분리’가 대세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도 GA채널은 전속채널 대비 영업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점차 보험시장의 주력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화생명은 이러한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해 지난해 4월 국내 대형사 중 최초로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켜 보험판매시장의 선진화 및 전문화를 이끌어 왔다. 이번 피플라이프 인수를 계기로, GA산업 전반의 체질과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험판매전문회사로 나아가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는 “피플라이프 인수는 초우량 GA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전략의 일환”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영업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함께 멀리’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최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은 기자 (enf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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