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종류 전용스틱을 디바이스 하나로…스마트 AI로 최적 사용환경 제공
이달 16일 2가지 모델 출시…3가지 스틱 라인업 ‘에임’도 첫 선
지난달 필립모리스가 신제품 아이코스 일루마를 선보인데 이어 KT&G도 릴 신제품을 출시하며 전자담배업계의 신제품 경쟁이 다시 불붙는 분위기다.
KT&G는 9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릴 에이블(lil AIBLE)’ 출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지난 2017년 11월 릴 솔리드 론칭 후 2018년 릴 하이브리드 그리고 4년 만에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KT&G는 ‘릴 에이블(lil AIBLE)’과 ‘릴 에이블 프리미엄(lil AIBLE PREMIUM)’ 총 2가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미엄 모델은 1종이며, 기본 모델의 경우 ‘울트라 블루’, ‘에어리 화이트’, ‘에나멜 레드’, ‘탄 그레이’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릴 에이블(lil AIBLE)’은 디바이스에 AI 기술을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최적의 예열 온도 설정 ▲사용상황에 따라 가능한 모금 수‧시간 제한 ▲적절한 충전 타이밍 제안 등 3가지 기능을 담아 예열부터 충전까지 최적의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하나의 디바이스로 3가지 종류의 전용스틱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차별점이다.
이에 따라 전용스틱인 ‘에임(AIIM)’도 3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출시 브랜드는 ‘에임 리얼(AIIM REAL)’, ‘에임 그래뉼라(AIIM GRANULAR/과립형)’, ‘에임 베이퍼 스틱(AIIM VAPOR STICK/액상형)’ 총 3가지 카테고리이며, 출시 제품은 총 6종이다.
또한, 버튼 하나로 쉽게 디바이스 작동이 가능하고 자동가열, 청소 불편 해소, 3회 연속 사용 등 기존 제품들의 편의기능도 유지됐다.
‘릴 에이블 프리미엄’은 OLED터치스크린을 더해 편의기능을 강화했다. 전용 앱(App)을 통해 메시지나 전화 알림, 날씨 및 캘린더 정보도 확인이 가능해 소비자 편의성과 제품 차별성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제품은 오는 16일부터 전국에 있는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 5개소와 전용 온라인 몰 ‘릴 스토어’, 서울 편의점 8500개소에서 판매가 시작된다.
편의점의 경우 릴 에이블 ‘울트라 블루’, ‘에어리 화이트’ 2종만 판매된다. 릴 미니멀리움과 릴 스토어에서는 프리미엄 제품을 포함한 모든 기기를 만나볼 수 있다.
KT&G는 이번 신제품을 앞세워 국내 전자담배 시장에서 압도적 1위로 격차를 벌리겠다는 각오다.
임왕섭 KT&G NGP사업본부장은 “‘릴 에이블’은 하나의 기기로 3가지 전용스틱을 사용할 수 있고, AI 기술도 적용돼 소비자의 편의성을 한 차원 더 높인 제품”이라며 “향후에도 기술혁신과 과학적 역량에 기반해 성인 흡연자에게 더 나은 선택을 제공하고,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