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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 열차 또 멈췄다…전장연 이틀째 시위


입력 2022.11.10 08:30 수정 2022.11.10 08:33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 위한 선전전

여의도역 지나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이동 예정…오전10시쯤 토론회 참석

ⓒ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전날에 이어 10일에도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출근길 지하철 타기 선전전에 나섰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전장연은 서울 지하철 5·9호선에서 선전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장연 시위 참가자들은 5호선 광화문역에서 탑승해 여의도역을 지나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오전 10시쯤 국회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장애인 이동권 토론회에 참석한다. 다만 장소와 시간은 시위 양상에 따라 유동적이다.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지하철은 정차 중이며 상당시간 대기하고 있다. 시위 종료 시각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출근길 직장인들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다.


공사는 “전장연의 선전전으로 인해 5·9호선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열차 지연 등의 실시간 공지는 서울교통공사의 공식 애플리케이션 ‘또타 지하철’에서 안내 받으실 수 있다.

이수일 기자 (mayshi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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