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새마을중앙회 등 동참
환경부는 주요 영농단체와 함께 14일부터 내달 16일까지 농촌에 방치된 폐비닐, 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한다.
집중수거 기간에는 한국환경공단, 새마을운동중앙회,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등 관련기관이 ‘영농폐기물 수거지원 협약’에 따라 수거 취약 지역 영농폐기물 수거를 먼저 지원한다.
아울러, 집중수거 기간 한국환경공단 지역본부 8곳과 지사 2곳에 상황실을 둬 영농폐기물 수거 현황을 지속해서 점검할 계획이다.
상황실에서는 수거역할을 담당하는 민간위탁수거사업자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지원한다. 각지에 산재한 공동집하장을 통해 수거사업소(전국 36곳)로 반입하는 영농폐기물 현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영농폐기물 수거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와 새마을운동중앙회 지회 등에는 총 1000여만원 상당(단체당 최대 1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정선화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집중 수거 동안 영농단체와 협력해 영농폐기물 수거율을 높이고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도’에 맞춰 지자체별 계획을 수립, 영농폐기물을 수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