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14일 광주광역시 남구에 있는 아동보육시설인 '신애원'에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KDN IT움'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의 KDN IT움은 '아이들의 IT의 싹을 틔우다'라는 의미다. 이는 아동보육시설에 데스크톱 PC, 모니터를 비롯한 IT교육 장비 등 IT교육에 최적화된 맞춤형 시설을 조성해주는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이다. 2017년 나주 금성원에 최초 구축한 이후 매년 평균 10여 개소를 구축·기증하고 있다.
이날 기증 행사에는 김미경 한전KDN ESG경영처장,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김요셉 신애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행사와 함께 지역사회 아동들의 IT 교육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한전KDN 관계자는 "미래의 IT 주역이 될 인재들에게 쾌적한 IT교육 환경을 조성은 매우 중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전KDN은 에너지ICT 전문기업이라는 특성에 맞는 ICT 역량을 발휘해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가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기업 특성에 맞는 IT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SW강사 양성과정 교육을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해당 과정 수료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IT움 입소아동들의 IT 기초 교육과 도서벽지 청소년들의 IT체험을 지원하는 등 선순환적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