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호 대신할 신규 안내선
부산항만공사(BPA)가 새로 건조하는 친환경 항만안내선 이름을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하기로 했다. 부산항만공사는 ‘BPA 친환경 항만안내선 선명 공모전’을 통해 이달 2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현재 운항 중인 항만안내선(새누리호)를 대신할 새로운 안내선을 건조 중이다. 2023년에 취항할 예정인 새 안내선은 100% 전기 배터리로 추진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상징성, 선박 특성, 디자인에 어울리는 독창성 있는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1등(1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200만원, 2등(1명)에게 온누리상품권 100만원, 3등과 4등(각 1명)에게 온누리상품권 25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참여방법과 응모 신청서,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부산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새로 취항할 항만안내선은 글로벌 물류 중심 부산항 위상과 친환경 노력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공모전을 통해 상징성과 독창성 있는 이름이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