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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스마트락 전문기업 ‘라오나크’ 2023 CES 혁신상 3개 부문 수상


입력 2022.11.18 17:30 수정 2022.11.18 17:30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업계 최초 3개 부문 3개 제품 수상

-완전 자동화 솔루션 및 즉시잠김으로 스마트도어락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스마트락 솔루션 전문기업 ㈜라오나크(RAONARK)가 내년 1월 개최되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CES 2023’의 혁신상(Innovation Awards)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제품 및 부문은 아래와 같다.


▲KeyinL (Accessibility 부문) ▲KeyinX (Smart Home 부문) ▲KeyinDB (Home Appliances 부문)


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전시회로 세계 유수의 가전업체들이 자사의 신제품 및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전시하는 행사로 이 중 CES혁신상은 CES 사무국에서 매년 전시 품목 중에서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가장 뛰어난 제품을 심사하여 선정하는 상이다.


엄격한 심사와 기준을 요구하는 혁신상에서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무려 3개 부문, 3개 제품이 동시에 선정된 경우는 매우 이례적으로 라오나크의 높은 기술력과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라오나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스마트도어락 분야의 글로벌 표준화 추진 및 완전 자동화 오픈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라오나크는 독자적인 기술의 초소형 전자동모티스(국내최초, 특허출원)와 플러스링크 플랫폼 등을 개발했다.


모티스란 디지털도어락의 핵심부품인 잠금장치로 손잡이가 포함된 핸들일체형(주키,푸시풀) 도어록의 필수 부품이다. 라오나크의 전자동모티스는 핸들 동작과 관계없이 센서 감지 후 모터에 의해 데드볼트와 렛지볼트가 자동으로 작동한다.


쉽게 말해 도어락 인증 후 손잡이를 구동하지 않아도 문을 열 수 있다. 또한 시중에 있는 대다수의 도어락은 문을 잠그는 데 걸리는 시간이 3~5초 정도 소요되어 범죄자가 가까이 있을 경우, 집안으로 피해도 도어락 작동시간 때문에 범죄 행위를 예방하기 어려운 경우가 발생한다. 이에 라오나크는 문이 닫히자마자 즉시 잠기는 기술을 해당 모티스에 접목하여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


라오나크 구민기(대표이사)는 ‘국내 주요 제조사들이 모두 해외자본에 매각된 시점에서 이번 혁신상 수상을 통해 스마트락 종주국이었던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세계에 알린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며 ‘라오나크의 강점인 하드웨어 기술과 플랫폼 기술 간 융합을 통한 차세대 스마트락 제품을 바탕으로 S.E.O.U.L (제품 라인업)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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