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내달 6일까지 대국민 환경정책 공모전 접수

누구나 환경 전 분야 정책 제안 가능

환경부 전경. ⓒ환경부

환경부는 환경정책에 관한 국민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내달 6일까지 ‘대국민 환경정책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정책 관련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기후와 대기, 녹색, 물, 자연, 자원, 환경보건·화학 등 7가지 분야로 나눠 정책 제안을 받는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환경부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무원과 단체, 법인도 가능하다.

국민 1인당 1개 제안만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특허·실용신안·디자인·저작권 등 기술적 제안 ▲이미 시행 중 이거나 기본구상이 유사한 제안 ▲일반 통념상 적용하기 어려운 제안 등은 신청할 수 없다.

공모전에 제출한 의견은 독창성과 창의성, 효율·효과성, 실현 가능성, 지속성 등으로 평가한다. 상금은 우수 정책제안자(법인·단체 포함) 20명에게 각각 50만원이다. 선정 결과는 내달 9일 환경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시상식은 내달 12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북포레스트에서 열린다. 우수 정책제안자와 전문가, 환경부 정책 담당자가 함께하는 ‘환경정책 이야기 공연(토킹 콘서트)’과 함께 한다.

이창흠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국민이 형식에 구애하지 않고 사진, 그림, 영상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정책 제안을 할 수 있다”며 “공모전을 토대로 국민과 함께 환경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