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제 21회 정보보호 대상’ 시상식에서 준정부기관 중 최초로 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국내 정보보호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기업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 및 자율적인 정보보호 실천 장려를 위해 매년 정보보호 모범 기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주금공 본사가 소재한 부산에서 21년도부터 지역 정보보안 역량강화를 위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해오고 있다. 정보보호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보안관제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체적인 침해사고 예방활동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디지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금융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키워드인 AI와 블록체인 등의 기술을 도입해 금융 혁신을 이루는 한편, 디지털 전환의 핵심역량인 사이버안보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