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내년 1월 2일
J트러스트그룹이 8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성욱 JT저축은행 대표를 JT친애저축은행의 대표로 선임했다. JT저축은행 신임 대표에는 박중용 JT저축은행 상무가 내정됐다.
기존 JT친애저축은행의 대표였던 박윤호 대표와 에구치 조지 대표는 퇴진하게 됐다. 최성욱·박중용 신임 대표의 취임시기는 내년 1월 2일이다.
J트러스트그룹은 최 대표에 대해 “수년간 금융업 관련업계에 재직하며 관련 분야에 대해 충분한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8년간 JT저축은행 대표이사로 재임하며 우수인재 확보, 전문가 육성, 리스크 관리 및 심사역량 강화 등을 통한 높은 경영성과를 나타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최 대표의 뒤를 이어 내부 승진 형식으로 내정된 박중용 신임 JT저축은행 대표는 1997년 삼환저축은행을 거쳐 2012년 JT친애저축에 입사했다. J트러스트그룹은 박 내정자에 대해 기업금융본부장과 경영전략이사, 리테일금융본부 상무를 거쳐 영업, 전략 등 업무 수행을 통해 회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