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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지정


입력 2022.12.09 13:50 수정 2022.12.09 13:50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디지털 컴퍼니로 도약

신한은행 사옥 ⓒ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지난 7일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권 중 유일하게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내부 프로세스 및 설비를 완비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공공·비금융 기관과의 제휴 사업을 추진해 데이터 결합 역량을 축적해 왔다.


이번 예비지정에서 신한은행은 금융위·금감원의 데이터 전문기관 지정원칙(신뢰성·전문성·개방성)과 세부심사 기준을 은행권 중 유일하게 충족해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지정을 받을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전문기관 예비 지정으로 은행 데이터와 이종 데이터 간의 결합을 통해 은행 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고객 중심의 디지털 컴퍼니로 거듭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1월 시중은행 최초로 ‘온라인 예금상품 중개 혁신금융 서비스’ 지정을 받고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전 금융기관의 상품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했다. 마이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정된 9개 기관 중 핀테크가 아닌 기업은 신한은행이 유일했으며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머니버스’를 통해 검증된 데이터 기반 서비스 운영 역량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한 부분이 유효하게 작용했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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